여기어때, 공간 전문가 유현준 교수와 함께 "소비 트렌드 탐구"

김수아 기자

2022-03-14 09:57:42

여기어때, 공간 전문가 유현준 교수와 함께 "소비 트렌드 탐구"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여기어때가 ‘공간 전문가’ 유현준 교수와 함께 최근 공간 대여 비즈니스와 소비 트렌드를 탐구했다.

종합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는 유현준 교수의 유튜브 채널 ‘셜록 현준’에서 최근 출시한 ‘공간 대여 비즈니스’를 분석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간 대여는 소규모 모임, 개인 창작과 연습 등 다양한 목적에 맞춰 공간을 예약하는 플랫폼 서비스다.

유 교수는 유튜브 콘텐츠에서 국내 공간 대여 산업 등장의 배경과 공간 소비의 역사, 최근 트렌드 등을 조망했다.

유 교수는 “숙소 대실 문화에 국한됐던 ‘공간 대여 서비스’가 최근 파티룸, 스터디룸, 녹음 스튜디오, 풋살 경기장 등으로 다양해졌다”며 “우리는 공간을 소유하기보다 ‘소비’함으로써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은 급격한 도시화와 1인 가족의 비중이 높아,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공간이 넓지 않은 사회다. 대체재로 집 밖에 있는 다양한 공간을 빌려 쓰며, 자신의 생활을 다채롭게 구성하는 모습이 발견된다는 것이다.

특히, 유 교수는 스마트폰의 보편화에 주목했다. 그는 “스마트폰으로 각자 카메라를 소유하게 됐다”며 “특정 공간을 체험하는 순간을 언제든 촬영해 SNS에 업로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어때와 유 교수가 협업한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셜록 현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간대여 이용자를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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