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는 지난 2013년 9월 여성 가족부와 함께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출산이나 육아 등의 이유로 퇴사했던 스타벅스 전직 점장 및 부점장 출신 여성 파트너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 중에 있다.
올 1분기 8명의 리턴맘 바리스타가 재입사하며, 현재까지 총 172명의 리턴맘 바리스타가 업무에 복귀했다.
스타벅스의 리턴맘 파트너는 육아도 함께 병행할 수 있도록, 주5일, 하루4시간씩 근무하는 매장 관리자로 일하게 된다. 또한 상여금, 성과급,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복리 후생 혜택과 인사제도를 적용 받으며, 자신의 거주지와 가까운 희망 매장에서 근무할 수 있다. 추후 본인이 원할 경우에는 하루8시간씩의 전일제 근무로의 전환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리턴맘 프로그램으로 다시 근무하게 된 스타벅스 부산정관점 박지선 부점장은 “육아와 업무를 모두 다 할 수 있다는 근무 여건에 주변 지인들이 많이 부러워한다”며, “특히 지난 7년간 단절되었던 업무에 복귀한다는 점에서 오랜만의 설렘과 함께 나도 다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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