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간, LH는 매년 3·6·9·12월, 분기별 행복주택 정례 통합모집을 실시해왔으나, 청년·신혼부부 등의 속도감 있는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는 최초 입주자모집 공고시기를 앞당겼다.
LH는 이번 입주자모집과 별도로, 오는 3월 말에 10개 단지, 3천여 호를 대상으로 1분기 행복주택 통합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공급주택은 △고양지축 A-2 194호 △화성향남2 B-15 922호 △전주덕진 120호로, 3개 지구 1,236호이다.
고양지축 A-2(194호)는 신혼희망타운으로, 전 세대가 전용면적 55㎡ 규모로 공급된다. 기존 행복주택 대비 넓은 평형으로 구성돼 신혼부부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실내놀이터, 작은 도서관 등 육아 및 보육을 위한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며, 이 외에도 피트니스센터, 계절창고, 주민카페 등이 계획돼 있어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향남2 B-15(922호) 인근에는 향남제약 일반산업단지, 화성발안산업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청년층 등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 등을 이용하면 인근 수도권 도심으로 접근이 편리하고, 서해선 향남역 개통 시 대중교통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산책로와 생활체육시설을 갖춘 화합공원 등 인근 근린공원도 마련될 예정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전주덕진 행복주택(120호)은 시가지 내에 위치해 반경 5km 이내 전북도청, 전주시청, 전주역, 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한다. 또한, 다수의 학교, 공원 등 편의시설도 풍부해 생활여건이 매우 우수하다.
특히, 전북대, 전주대, 전주교대 등 대학교와 전주 제1·2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대학생 및 청년층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청약신청은 오는 3월 10일부터 18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고령자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22년 6월 이후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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