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한국전력 원가 부담 지속…목표가 2만3000원으로 하향"

김수아 기자

2022-02-25 09:36:57

미래에셋증권 "한국전력 원가 부담 지속…목표가 2만3000원으로 하향"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지난해 4분기에만 한국전력(015760)의 영업손실이 4조730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4조3316억원을 밑돌면서 목표가를 현 주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내린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전력이 지난 24일 발표한 실적 공시를 보면 지난해 전체 영업손실액이 5조8601억원에 달했는데 이는 특히 직전 분기인 4분기 영업 손실액이 결정적인 셈이다.

25일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5조5184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5.6% 늘었지만 순손실이 3조6,854억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류제현 연구원은 "오는 4월부터 6.9원, 10월 추가 4.9원의 요금 인상이 예고돼있어 약 3조4000억원의 영업손익 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있지만 REC가격과 LNG, 석탄 가격 강세로 비용 부담도 역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류 연구원은 "추가적인 요금 인상이 필요하지만 현시점에서 그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면서 "유가하락 등 원가 부담 감소신호를 기다리며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류 연구원은 이에 따라 올해 한전의 영업이익 전망을 대폭 하향하고 목표가도 2만6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는 한편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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