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프랑스 향수 편집숍 ‘리퀴드’ 선봰다…“화장품 사업 드라이브”

심준보 기자

2022-02-16 12:42:32

한섬, 프랑스 향수 편집숍 ‘리퀴드’ 선봰다…“화장품 사업 드라이브”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한섬이 지난해 8월 창사 이후 처음으로 화장품 브랜드를 선보인데 이어, 향수 사업에도 진출하며 화장품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프랑스 유명 향수 유통업체 ‘디퍼런트 래티튜드(Différentes Latitudes)’와 향수 편집숍인 ‘리퀴드 퍼퓸 바(Liquides Perfume Bar)’의 한국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리퀴드 퍼퓸 바는 지난 2013년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 론칭한 향수 편집숍으로, 소량으로 생산되는 ‘니치 향수(고가의 프리미엄 향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브랜드다.

프랑스 최고 향수 유통·수출 전문가 중 한명인 ‘다비드 프로사드’와 유명 공병(空甁) 디자이너 ‘필립 디 메오’가 공동 창업했다. 프랑스 파리의 ‘봉마르셰(Le Bon Marché)’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니치 향수 편집숍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게 한섬의 설명이다.

한섬은 리퀴드 퍼퓸 바를 통해 다비드 프로사드가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한 브랜드인 ‘퍼퓸 프라팡(Parfum Frapins)’과 ‘어비어스(Obvious)’를 비롯해 10여 개 브랜드의 니치 향수·캔들(향초) 등 200여 상품을 국내에 단독으로 선보인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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