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와인 열풍 힘입어 지난해 와인 매출액 45%↑"

심준보 기자

2022-02-16 10:09:29

하이트진로 "와인 열풍 힘입어 지난해 와인 매출액 45%↑"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홈술족 증가와 와인 대중화가 확산되면서 지난해 와인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45%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와인 포트폴리오 확대에 본격 나선 2015년과 비교하면 4배 이상 성장한 수치이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로 변화한 주류시장에 발맞춰 소비자 세분화에 집중한 것이 와인 성장을 이끄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MZ세대를 타겟으로 샴페인, 오렌지 와인 등 주류 트렌드에 맞는 와인을 출시하고, 와인 수집가들을 위한 ’도멘르로아’와 같은 프리미엄급 와인을 소개했으며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품종 ‘테롤데고’와 같은 품종을 소개하는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매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것.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와인 시장 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자 와인 발굴 등 와인 시장 내 차별화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2026년까지 와인 수입사 TOP5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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