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서울시, MOU…"세계 최대 지붕 없는 조각 갤러리 한강에 띄운다"

심준보 기자

2022-01-09 11:29:11

윤영달 K-Sculpture 조직위원장(좌)과 윤종장 한강사업본부장(우)은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야외 조각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협약서를 7일(금) 체결했다. / 사진 제공 =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K-Sculpture 조직위원장(좌)과 윤종장 한강사업본부장(우)은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야외 조각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협약서를 7일(금) 체결했다. / 사진 제공 = 크라운해태제과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서울 한강공원이 세계 최대 ‘지붕 없는 초대형 조각갤러리’로 변신한다. 지난해 10월부터 3달간 한강공원을 수놓았던 한국 조각의 아름다움을 올해부터는 언제나 감상할 수 있다.

9일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와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올해부터 3년간 한강공원에서 대규모 야외 조각 전시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윤영달 K-Sculpture 조직위원장과 윤종장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야외 조각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서를 체결했다.

앞으로 민간기업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예술을 통한 시민의 행복과 한국 조각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 최대규모의 야외 조각 전시회를 2024년까지 매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각작품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전하기 위한 연중 상설 조각 전시회가 순환 개최된다. 특히, 세계 3대 아트페어인 영국 프리즈(Frieze)가 개최되는 9월에는 특별 조각전시장이 설치돼 운영된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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