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생계비 5억원’ 지원금 전달식

심준보 기자

2021-12-13 13:52:35

반도건설,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생계비 5억원’ 지원금 전달식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반도건설은 13일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1억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반도건설 박현일 사장을 비롯해 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김성중 팀장, 반도문화재단 최동민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는 건설재해근로자에 대한 지원 현황을 듣고, 향후 유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데 반도건설과 근로복지공단,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반도문화재단이 뜻을 같이했다.

기탁한 지원금은 재해근로자의 치료비 및 생활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추천한 지원대상자 중 재해 정도, 장애여부, 사회취약계층여부, 부양가족 수 등을 기준으로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서 매년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안전보건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9월 사이 발생한 전체 산업재해자 수는 9만789명으로 전년 동기간(8만299명) 대비 1만490명(13.1%)이 증가했다. 이중 건설업 분야의 산업재해자는 21,672명으로 전체의 약24%를 차지해 건설사들의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대책 강화 및 건설재해근로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반도건설은 건설재해근로자들이 처한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근로자들의 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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