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이 60분간 미스터리를 선사하며 이명우 월드가 파고든 인간의 치욕적 이기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지난 28일(일) 0시(27일 밤 12시)에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감독 이명우/ 제작 초록뱀미디어, 더 스튜디오엠, 골드메달리스트) 2회는 1회부터 쌓아온 스토리의 빌드업으로 더욱 탄탄한 스토리와 팽팽한 긴장감을 이끌어냈다는 게 쿠팡플레이측 설명이다.
극중 김현수(김수현)의 변호를 맡은 신중한(차승원)은 담당이 은퇴를 3개월 앞둔 형사팀장 박상범(김홍파)이라는 것을 알게 된후 김현수에게 “무엇이 사실이어야 나한테 유리한가”를 강조하며 “지금부터 그날 밤 일에 관해서는 아무 말도 않는 거야”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중한은 “근데 제 얘기…그러니까 뭐가 진짠지 아셔야죠”라는 김현수에게 “진짜에 집착하다가 아무것도 못해”라며 경고하면서 긴장감을 높여갔다.
이명우 감독은 모든 캐릭터들에 대한 의심이 가중되는 2회 중간중간 허를 찌르는 해학을 표출, 극을 더욱 현실적으로 만드는 연출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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