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미국 홀텍사 소형 모듈 원자로 글로벌독점권 확보

심준보 기자

2021-11-24 17:09:58

(왼쪽부터) 홀텍社 크리스 싱 CEO,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사진 제공 = 현대건설
(왼쪽부터) 홀텍社 크리스 싱 CEO,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사진 제공 = 현대건설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원자력 사업 분야 선도 기업인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社(Holtec International)와 소형 모듈 원자로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사업 협력 계약(Teaming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사업 협력 계약을 통해 ▲상업화 모델 공동 개발 ▲마케팅 및 입찰 공동 참여 ▲사업 공동 추진 등 사업 전반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현대건설은 향후 세계 건설시장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서 소형모듈원전(SMR)의 선두주자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현대건설은 미래 신성장 엔진 확보 및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 대응력 강화 ▲친환경, 저탄소 신사업 영역 확장 ▲글로벌 시장에 대한 설계, 구매, 시공 등에서의 사업 독점 권한 확보 ▲북미 시장에 대한 참여 지분 확보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기반 및 미래 건설 사업을 선도할 초석을 마련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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