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강남3구 뉴타운 '마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

심준보 기자

2021-10-11 09:43:29

마천4구역 디에이치클라우드_조감도 모습 / 이미지 = 현대건설 제공
마천4구역 디에이치클라우드_조감도 모습 / 이미지 = 현대건설 제공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현대건설이 강남 3구의 뉴타운으로 주목 받고 있는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의 마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 올해 3조에 육박하는 수주고를 기록하며 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1위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고 밝혔다.

마천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명산)은 지난 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534표 중 466표의 득표(득표율 87.3%)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마천4구역은 송파구 마천로61마길 12-10 (마천동 323번지) 일대 6만 653㎡를 대상으로 건폐율 22.68%, 용적률 297.71%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33층의 공동주택 10개동 1,37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강남 3구의 유일한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의 핵심 입지에 위치한 마천4구역은 2017년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통해 '역세권 용적률 300%' 결정 고시를 획득했으며 서울시 우수 디자인 건축심의를 통과해 약 3평의 발코니 면적을 추가 확보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송파구의 첫번째 디에이치 사업지로서 마천4구역을 '마음을 담은 천년의 걸작'으로 만들기 위해 당사의 모든 설계, 시스템, 시공 기술력을 총 동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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