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심포지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사회보장제도 패러다임과 중장기 정책방향에 대한 국책연구기관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교수 요아킴 팔메(Joakim Palme)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좌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흥식 원장, 경기대학교 박능후 교수(전 보건복지부 장관), 연세대학교 이혜경 명예교수, 정책기획연구원 조대엽 원장, 한국개발연구원 최정표 원장이 함께 참석하였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의 메인세션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보건‧복지 정책 방향'에서,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의 교훈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k-방역 성공요인은 “손 씻기, 마스크쓰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한 높은 시민의식과 메르스 등 감염병 학습효과로 정비된 방역체계 및 정부의 유연한 대응이 중요했다”고 했으며, "1989년 달성한 전 국민 의료보장체계와 2000년 건강보험 통합을 통한 단일보험자 체계구축,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 문재인 케어 등을 통한 보장성강화로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무상치료(건강보험 80%, 국가지원 20%)가 가능했고, 그 바탕에 전 국민 건강보장체계로 구축된 빅데이터 파워가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응에서 공공의료의 취약성이 드러났고 요양병원․시설 내 노인에 대한 취약성도 문제로 나타났으나, 현재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은 산업정책 위주로 사회정책분야에서 소셜뉴딜과 휴먼뉴딜이 누락되어 있어, 현안대응은 잘한 반면 중장기 계획을 제시하는데 미진하다”고 지적했다.
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