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대행자로 지정

이경호 기자

2021-02-09 09:43:00

한국토지신탁,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대행자로 지정
[빅데이터뉴스 이경호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지난 4일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이하 “신림1구역 재개발”)의 사업대행자로 지정됐다.

지난해 말 2천여 세대 규모의 북가좌제6구역 재건축사업의 사업대행자로 고시된 지 1개월 여 만에 서울 서남부 최대 사업장인 신림1구역 재개발의 사업대행도 맡게됐다.

한국토지신탁은 사업대행자로 선정됨과 동시에 사업일정을 수립, 조합과의 긴밀한 업무협조 하에 금년 상반기 내에 촉진계획 변경과 시공자 선정을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투명하고 공정한 시공자 선정을 위해 준법관리제를 도입하고, 불법홍보 방지계획 및 홍보공영제 실시계획을 포함한 ‘시공자선정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노련한 사업관리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업계 최대 수준의 자본력을 비롯, 흑석 11구역 등 서울시내 정비사업 관련 유수한 실전경험 보유와 대전 용운주공 재건축과 같은 대규모 사업장의 성공사례로 조합원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사업대행자로 선정된 지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아 지정 고시를 받으며 조합원들의 신뢰에 보답했다.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지정된 신림1구역 재개발 사업은 지하 2층~지상 29층 42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3,961세대, 오피스텔 100실, 근린생활시설 3,715평을 신축하는 서울 서남권 최대규모의 프로젝트다. 지난 2019년 11월 조합설립인가를 취득한 뒤 1년 여 만에 지정고시 득, 이후 시공사 선정과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2028년 준공 및 입주 예정이다.
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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