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은 고흥보성환경연합에서 ‘지구를 위한 파타고니아 1% 기금’을 후원받아 진행됐다.
이날 고흥‧보성환경연합(의장 박희철) 회원들과 벌교읍 직원들은 무인도 섬인 벌교읍 장도리 효도 연안에서 파도에 밀려온 폐어구와 생활쓰레기, 낚시꾼과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등 각종 해양쓰레기 3톤을 수거했다.
급변하는 바다 날씨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봉사자들은 습지보호지역과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청정 벌교 갯벌을 보전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고흥‧보성환경연합 김영철 사무국장은 “깨끗한 바다, 생명의 갯벌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민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함께 쓰레기가 바다에 흘러들어 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며, 바다를 살려야 우리의 미래가 보인다”면서 해양쓰레기 줄이기에 전 국민이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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