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화재로 인해 울산시에서 제공한 숙소에서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은 약175명으로, LH는 해당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울산시 남구 행복주택(23가구), 북구 송정행복주택(30가구), 매곡휴먼시아(20가구) 등 3개단지 총73가구를 긴급 지원하기로 울산시와 협의했다.
임대주택 지원기간은 최대 2년 이며, LH가 직접 이재민과 계약체결 후 주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대보증금 및 관리비는 일반 계약자와 동일하되 월임대료는 50% 감면해 갑작스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주거비부담 경감을 지원한다.
해당 이재민들은 울산시를 통해 희망주택을 신청할 예정이며, LH는 19일(월)부터 계약과 입주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LH는 지난 ‘17년 포항지진과 ’19년 강원도 산불피해 당시에도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김운준 LH 울산사업본부장은 “LH는 국민들의 주거복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재난상황에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주거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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