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을 부탁해.. 신종 코로나로 인삼의 면역력 강화 기능 ‘주목’

이병학 기자

2020-02-14 10:47:01

면역력을 부탁해.. 신종 코로나로 인삼의 면역력 강화 기능 ‘주목’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 백신 개발에 착수하고 있지만 실제 인체에 투약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이다. 손에 묻은 바이러스나 세균을 제거하고 감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구석구석을 꼼꼼히 닦아야 한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세정제를 챙긴다.

더욱 근본적인 예방은 면역력에 있다. 면역은 감염이나 질병으로부터 대항하여 병원균을 죽이거나 무력화하는 작용이다. 즉 체내 면역력을 높이면 각종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도를 현격하게 낮출 수 있다.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식품의 측면에서는 ‘인삼’에 대한 다양한 임상자료가 발표된 바 있다. 美 조지아 주립대 생명과학연구소 염증∙면역 및 감염센터 강상무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홍삼 추출물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에 감염된 폐 상피 세포의 생존율을 높이는 한편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항염증 효과를 나타냈다.

성균관대 약대 이동권 교수팀은 ‘홍삼의 폐렴구균 패혈증 예방효과’ 논문에서 홍삼이 면역기능을 조절하여 폐렴-패혈증을 예방할 수 있음을 최초로 밝혔다.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감염으로 유발되는 폐렴-패혈증에 대한 홍삼의 예방효과를 관찰한 결과, 생리식염수 투여군은 폐렴구균 감염으로 인해 50%만 생존한 반면 홍삼투여군은 100% 생존했다.

한국인삼협회 반상배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치료제가 없어 현재로서는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이나 체내 면역력을 강화하는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며 “여기에 다양한 효능을 지닌 고려인삼으로 많은 이들이 어려운 시기에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도 남대문 시장을 찾아 “인삼이나 홍삼은 면역력에 좋으니 홍보가 많이 됐으면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