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 아동학과,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서비스 '온종일 돌봄체계'로 구축 예정"

이병학 기자

2019-12-23 14:00:34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 아동학과,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서비스 '온종일 돌봄체계'로 구축 예정"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2020년 하반기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방과 후 돌봄을 위해 관련 시설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정부대표포털 ‘정부24’를 통해 돌봄시설 검색과 신청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방과후 아동지도의 역사는 민간 공부방에서 시작되어 1991년 영유아보육법으로 정책적으로 접근하게 되었으며, 1997년 초등학교의 특기적성교육활동으로 다양화되기 시작했다. 현재는 정부의 주관 부처별로 보건복지부의 방과후 전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교육부의 초등돌봄교실,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수련관에서 이루어지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다양한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지난 11월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온종일 돌봄 원스톱 서비스 제공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온종일 돌봄 원스톱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내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연말까지는 다양한 국민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개발에 반영하는 한편 내년 6월부터 보건복지부의 ‘다함께돌봄’과 ‘지역아동센터’, 여성가족부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우선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교육부의 ‘초등돌봄교실’은 2020년 12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현재 돌봄 서비스는 각 부처별로 제각각 제공하고 있어서 부모들이 잘 몰랐던 점, 온라인 신청이 안 되는 점, 학부모들이 일일이 각 부처 홈페이지를 찾아 관련 정보를 알아보고 직접 돌봄시설을 찾아가 이용 신청을 해야 하는 점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의 5개 부처가 협업해 내놓은 것이 ‘온종일 돌봄 원스톱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부처별로 분산돼 있던 돌봄 정보를 '정부24'로 통합해 한 번에 PC나 모바일로 정보검색이 가능해 부모들이 희망하는 지역과 아이 나이, 돌봄 희망 시간대를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돌봄시설을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지도보기를 누르면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지역 내 다른 돌봄시설 현황도 한 눈에 확인이 가능하고, 돌봄시설별 신청현황도 볼 수 있어 이미 마감된 곳과 신청이 가능한 곳을 알 수 있다.

또한 행정정보 공유를 통해서 '정부24' 안에서 맞벌이 등 자격정보가 자동으로 확인돼 서류제출이 간소화된다. 무엇보다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져서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승인여부를 문자로 알려줘 편리하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아동학과 허정경 교수는 “현재 서울디지털대학교 아동학과 졸업생들이 초등돌봄교실이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의 현장 곳곳에서 활동하면서 서울디지털대학교 아동학과 내의 커리큘럼에서 방과후 아동지도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온종일 돌봄 원스톱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돌봄 시설에 대한 지원도 발전적으로 변해갈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학교 아동학과 허정경 교수는 우리나라 방과후 아동지도론이라는 과목을 처음으로 개설해 강의하고 최초로 대학교재를 집필한 권위자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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