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파워·上] 주요 브랜드 아파트 11월 정보량 비교
☞[브랜드 파워·中] 주요 브랜드 아파트 11월 호감도 분석
[브랜드파워·下] 아파트 정보 게시자 인구학적 특성(프로필) 분석
빅데이터 조사 결과 브랜드 아파트들의 긍정률이 산업 여러 분야중에서 최상위권인 가운데 소비자의 호감도가 가장 높은 아파트 브랜드는 'e편한세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조사에 의하면 건설 아닌 타업종의 경우 긍정률이 30%를 밑도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브랜드 아파트의 긍정률은 최저 49%대 후반에서 최고 60%대 후반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 건설사들의 아파트 건축 기술과 노하우가 세계 정상 수준인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빅데이터 감성어(긍정어 부정어 중립어) 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림산업(대표 김상우 배원복)과 고려개발(대표 곽수윤), ㈜삼호(대표 조남창) 등 대림 계열 3개사의 'e(이)편한세상'의 긍정률이 무려 66.0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쉽게 말해 '이편한세상'이란 키워드가 들어간 글 셋중 둘은 호감을 나타내거나 호의적인 글이었다는 뜻이다.
이편한세상의 부정률은 6.33%에 불과했다.
부정률 측면에서도 15개 브랜드아파트중 가장 좋은 수치를 보인 것.
이편한세상은 지난 1차조사(8~10월) 때에도 가장 높은 호감도를 기록한바 있다(지난 11월8일 '[빅데이터·上] 아파트 관심도 '자이' 톱…'e편한세상' 소비자 만족도 1위' 제하 기사 참조).
소비자 관심도가 가장 낮은 아파트로 조사된 동부건설(대표 허상희) '센트레빌'이 소비자 호감도는 높게 나타나 이목을 끌고 있다(금일 게재 '[브랜드파워·上] GS건설 '자이' 소비자관심도 톱 질주…'힐스테이트' 2위 등극 자존심 회복' 제하 기사 참조). 센트레빌의 긍정률은 63.11%, 부정률은 9.42%였다.
이는 신규 분양이 적어 관심도는 낮지만 기존 아파트 입주자나 매매자를 중심으로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론된다.
포스코건설(대표 이영훈)의 '더샵' 긍정률은 61.26%,부정률은 12.56%였으며 롯데건설(대표 하석주) '롯데캐슬' 긍정률은 60.45%, 부정률은 9.64%,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이영호)의 '래미안' 긍정률은 59.32%, 부정률은 13.18%, 대우건설(대표 김형) '푸르지오' 긍정률은 59.15%, 부정률은 11.83%, 현대건설(대표 박동욱)과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의 '힐스테이트' 긍정률은 58.28%, 부정률은 11.76%, GS건설(대표 임병용) '자이' 긍정률은 56.34%, 부정률은 9.89%, 한화건설(대표 최광호) '포레나' 긍정률은 56.23%, 부정률은 10.52%, 호반산업(대표 김진원) '베르디움' 긍정률은 56.07%, 부정률은 7.84%,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김대철 권순호)의 '아이파크' 긍정률은 56.06%, 부정률은 10.68%, 두산건설(대표 이병화 김진설)의 '두산 위브' 긍정률은 55.20%, 부정률은 11.43%였다.
이밖에 SK건설(대표 안재현 임영문)의 'SK뷰' 긍정률은 51.73%, 부정률은 18.10%, 반도건설(대표 박현일)의 '유보라' 긍정률은 51.31%, 부정률은 19.98%, 우미건설(대표 이석준)의 '우미린' 긍정률은 48.97%, 부정률은 15.84%로 나타났다.
15개 브랜드아파트에 대해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를 조사해봤다.
조사 결과 이편한세상이 59.71%P로 역시 1위를 기록했으며 센트레빌 롯데캐슬 더샵 베르디움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자이 래미안 순으로 나타났다.
대형 브랜드 아파트들이 생각보다 낮지만 큰 차이는 보이지않고 있다.
참고로 지난 8~10월 조사에서도 이편한세상이 톱을 기록했으며 포레나 힐스테이트 두산위브 센트레빌 순으로 나타난 바 있다.
지난 조사에서 의외로 최저를 기록했던 래미안이 이번 조사에서는 9위로 껑충 뛰었다.
지난번 조사에서 3위였던 힐스테이트가 이번 조사에서는 7위까지 밀려 관심을 받았다.
참고로 포스팅 글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고품질 잘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저품질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부정글로 분류된다.
주의할 것은 포스팅글에 긍정어나 부정어가 포함돼있더라도 그 감성어가 해당 건설사나 아파트 브랜드를 반드시 겨냥하거나 지칭한 것이라고는 할수 없다.
즉 어느 브랜드 아파트가 긍정어나 부정어와 함께 우연히 포스팅돼있는 경우가 많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수천만명의 국민중 단 1천~2천여명의 응답자만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를 토대로 대통령과 정당 지지율을 발표하는 현행 여론조사에 비하면 빅데이터의 감성어는 참고할만 하다는게 빅데이터업계 정설이다.
(다음에는 '[브랜드파워·下] 아파트 정보 게시자 인구학적 특성(프로필) 분석' 기사가 이어집니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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