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현대차 '더 뉴 그랜저' 페리, 긍정률 40% 돌파…소비자 관심 감소추세
빅데이터 분석 통해 나타난 '더 뉴 그랜저' 장점과 단점 총망라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회장, 정의선 수석 부회장, 이원희 사장, 하언태 부사장)의 야심찬 플래그십 세단으로 풀체인지에 가깝게 변경된 페이스리프트(=페리) 모델 '더 뉴 그랜저'가 지난달 19일 시승식을 시작으로 세상에 첫선을 보인지 17일째를 맞이하고 있다.
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6세대 신형 그랜저에 대한 정보량을 조사했다. 조사기간은 11월19일부터 12월5일 오후12시까지로 조사대상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이다.
조사결과 이 기간 12개 채널에 오른 정보량은 총 8297건으로 첫선을 보인 19일 하루에만 2485건의 정보량이 쏟아졌다. 이후 큰폭으로 감소하다가 12월 2일 하루 반짝 늘었는데 이날은 자동차업계의 11월 실적이 발표된 날이어서 그랜저 뿐만 아니라 타사 다른 차종의 정보량도 크게 늘어났다. 시간이 갈수록 정보량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다.
더뉴 그랜저의 17일간 채널별 정보량을 보면 뉴스가 341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카페 커뮤니티 블로그 기업단체(다나와) 순을 보였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트위터 정보량을 합쳐 1천건을 넘기고 있다는 점이다.
개인들의 자발적인 포스팅이 많다는 뜻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아직까지는 크다는 것을 짐작케 해주는 대목이다.
더뉴 그랜저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률이 40.3%에 달해 부정률 9.8%를 4배이상 웃돌고 있다. 소비자의 호감도가 높다는 방증이다.
긍정도 부정도 아닌 중립률이 49.7% 달해 향후 이들의 움직임여하에 따라 소비자 만족도의 상승 하락 갈림길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포스팅 글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고품질 잘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저품질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부정글로 분류된다.
주의할 것은 포스팅글에 긍정어나 부정어가 포함돼있더라도 그 감성어가 그랜저를 반드시 겨냥하거나 지칭한 것이라고는 할수 없다.
즉 더 뉴 그랜저 포스팅에 긍정어나 부정어와 함께 우연히 게시돼있는 경우가 많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수천만명의 국민중 단 1천여명의 응답자만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를 토대로 정당 지지율을 발표하는 현행 여론조사에 비하면 빅데이터의 감성어 신뢰도는 참고할만 하다는게 빅데이터 업계 의견이다.
한편 '더 뉴 그랜저'의 일별 감성어 추이를 보면 긍정률의 경우 소폭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위 그림 파란점선 참조).
문제는 부정률 상승 추세선이 긍정률 추세선보다 육안으로 보기에도 조금 더 가파르다는 점이다(위 그림 주황색 점선 참조).
이같은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장기적으로 '더 뉴 그랜저' 판매량 상승에 제동이 걸릴수도 있다.
(다음에는 빅데이터 분석 통해 나타난 '더 뉴 그랜저' 장점과 단점 어떤게 있나가 이어집니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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