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빛고을체육관에서 이용섭 시장과 장재성 시의회 부의장, 장휘국 교육감, 광주시체육회 관계자, 선수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광주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전국체전 참가계획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단기 전달, 선수대표 선서, 격려사, 격려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대표 선서는 기보배(양궁, 광주시청)선수와 오민재(스쿼시, 광주시체육회)선수가 나서 필승을 결의했다.
전년도 종합 14위를 차지한 광주선수단은 육상 등 총 46개 종목에1214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남자육상 간판스타 김국영, 김덕현, 정혜림, 배찬미와 400m 기대주 모일환, 여자수영 국가대표 백수연, 효자종목 여자유도 김성연, 근대5종 전웅태, 펜싱 강영미 등이 출전해 국가대표다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단뛰기 남매 김덕현과 배찬미(이상 광주시청)가 이번 체전에서 각각 8연패와 7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하며 여자 100m허들 간판 정혜림(광주시청)과 400m 기대주 모일환(조선대 2년)도 4연패에 도전한다.
여자수영 평영 백수연(광주시체육회)과 수영 배영의 다크호스 민수한(광주체고 3년)은 배영200m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고 핀수영 윤아현(광주시체육회)은 표면800m에 출전해 3연패에 도전한다.
투기종목에서는 레슬링 남자일반부 윤준식과 김진철(이상 남구청)이 금메달을 바라보고, 여자유도 국가대표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도 이번에 금메달을 획득해 그동안의 부진을 씻을 예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선수단 여러분의 멈추지 않는 도전과 뜨거움 땀방울이 우리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항상 가슴에 꿈을 품고 이번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150만 광주 시민과 함께 선수단 여러분의 선전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원(대표이사 양진석)과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에서 2000만원을, 금호고속(대표이사 이덕연)에서 1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각 기관·단체에서 격려금을 전달하며 광주선수단을 응원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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