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이날 산불 피해 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10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생수, 라면 등 기본생필품을 지원하며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한다.
7톤 트럭을 개조한 도시형 세탁구호차량은 세탁기 3대, 건조기 3대및 발전기 1대로 구성돼 있으며, 하루 평균 1000㎏ 규모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기아차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돕기 위해 이달 말까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량 특별점검 활동도 진행한다.
차량을 입고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대 10일간 렌터카 사용료의 50%를 지원하며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성금 기탁, 세탁지원, 피해 차량 무상점검 등의 활동이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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