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땡이" 수강생 비하한 필라테스 원장, 결국 폐업···논란은 '여전'

홍신익 기자

2018-08-23 20:55:51

ⓒ 온라인 커뮤니티
ⓒ 온라인 커뮤니티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수강생을 '필라테스 뚱땡이'로 부르며 비하한 필라테스 업체가 대중의 뭇매를 맞고 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제보글에서 시작됐다.

한 회원이 필라테스 원장에게 시간 변동을 요청했고 그에 대한 답변이 오고 가는 과정에서 원장이 다른 담당자한테 보내야 할 내용을 회원에게 보낸 것.

문제는 메신저 내용에서 비롯됐다. 해당 메신저 내용 속에는 "쌤~ 뚱땡이가 아침부터 오후에 수업 2시로 앞당길 수 있냐고 해서 그때는 쌤 출근 전이라 안 된다고 했어요"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필라테스 원장은 '뚱땡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여러 차례 사과했지만, 파장이 커지면서 결국 학원이 폐업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제보글을 올렸던 회원은 후기글을 통해 "속상해서 욱하는 마음에 제보하게 된 글이 생각보다 큰 화력으로 확산돼 많이 놀랐다"며 "폐업결정이 났다는 문자를 받았으며, 제게 상처로 다가온 실수이지만 책임을 지시는 만큼 무분별한 비방으로 두 분을 더 이상 상처입히는 일을 원치 않는다"고 말하며 더 이상의 확산에 대해서 자제해달라는 의견을 밝혔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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