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기상청은 "현재 태풍 솔릭의 예상 진로는 제주 지역을 거쳐 국내 수도권을 관통한 후 북한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3일 시속 140킬로미터에 달하는 최대풍속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솔릭'은 시속 20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이동하며 위험반원 지역에 시속 160킬로미터의 강풍을 자아낼 것으로 파악됐다.
태풍 '솔릭' 예상 진로는 서해안을 타고 올라오는 만큼 막대한 강풍 타격이 우려되는 곳은 목포, 서산을 비롯한 충청 이남 서해안 지역이다. 여기에 경기 동남부 지역 역시 태풍에 그대로 노출될 것으로 보인다.
태풍 '솔릭'은 지난 2010년 서울 인근을 통과하며 많은 피해를 줬던 태풍 곤파스와 예상경로와 강도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풍 '솔릭' 예상 진로는 오는 24일 강원 지방을 지나쳐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뒤 25일 경 소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위험이 아주 크고, 이날 밤 만조시간과 겹쳐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으며 침수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망됐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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