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약 발암물질 리스트' 처방받은 환자 약 18만 명···추가 금지된 품목은?

홍신익 기자

2018-08-07 07:45:41

ⓒ 식약처 홈페이지
ⓒ 식약처 홈페이지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고혈압약 성분인 '발사르탄'에서 또다시 발암의심물질이 검출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일 중국 주하이 룬두가 만든 발사르탄 조품에서 NDMA가 0.12~4.89ppm 검출돼 해당 성분이 들어간 22개사 59개 제품에 대해 판매중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조품은 그 자체가 이미 약리활성을 가진 물질로 원료의약품을 만들기 바로 전 단계의 물질이다. 조품의 순도를 높이면 원료의약품이 된다. 이번에 판매 중지된 약은 주하이 룬두의 발사르탄 조품을 대봉엘에스(078140)가 수입, 가공처리를 거쳐 각 제약사에 납품됐다.

이들 제품을 처방받은 환자는 약 18만 명으로, 진료를 받았던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해 약을 교환해야 한다. 단, 재처방을 받기 전까지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추가로 처방·판매가 금지된 품목은 식약처 홈페이지나 대표 블로그,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이 가능하다.
한편, 식약처는 발사르탄 원료의약품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절반 정도 끝났고 8월 안에는 모든 조사를 끝낸다는 방침이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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