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데스개발은 한국갤럽 등과 공동조사한 ‘미래주택 소비자인식조사’ 등을 거쳐 지난 2008년 12월 '2009년 주거공간 7대 트렌드' 발표를 시작으로 10년 동안 발표했던 내용이 담긴 '2018~2019 주거공간 7대 트렌드'를 발표했다.
자료집은 ▲2009년(아끼고, 줄이고, 맞춤형 주거공간) ▲2010년(친환경, 건강 및 여가활용 주거공간) ▲2011년(주거공간에 대한 다양한 소비자 등장) ▲2012년(주거공간도 시간단위로 빌려 쓴다) ▲2013년(3동, 3유가 주도하는 주거공간) ▲2014~2015년(맞춤형 주거재생 2.5시대 개막) ▲2016~2017년(세대간 나누고, 합치고, 바꿔산다) ▲2018~2019년(환경변화에 따른 대안 전성시대) 등 8개 목차로 구성됐다.
앞서 피데스개발은 욜로(YOLO) 생활을 즐기는 나홀로족이 늘어나면서 ‘횰로’ 공간이 각광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의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카페 같은 집이나 책방 같은 거실, 홈 트레이닝, 최첨단 홈 오피스, 반려동물 공간 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집 근처 동네에서 여가를 즐기고 누리는 '올인빌' 현상도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쇼핑몰 주변을 뜻하는 ‘몰세권’에 이어 ‘편세권(편의점 주변)’ ‘스세권(커피숍 주변)’ 등도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8~2019년 회차에선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 최신 ICT 기술이 적용된 주거공간을 비롯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1인 가구용 주거공간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이경훈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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