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라인업 강화

이승주 기자

2017-12-28 09:55:49

[빅데이터뉴스 이승주 기자] NBP는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Hybrid Cloud Hosting' 등 4개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며, 하이브리드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단일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벗어나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IT 인프라를 결합해 사용하는 복합적 서비스로 비즈니스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선택하고 탄력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Hybrid Cloud Hosting'은 데이터 센터가 가진 안정성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다양한 이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통합 운영 상품으로 기존 고객사의 IT 자산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기존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해결이 어려웠던 시스템 보호 대책, 망분리 등 법률 준수가 필요한 IT 환경을 구축하거나 라이선스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서비스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또한 함께 출시한 ‘Cloud DB for Redis’는 Cloud DB를 인메모리 데이터 캐시 영역까지 확장한 상품으로 Redis를 관리형 클라우드 데이터 상품으로 놀랄 만큼 편하고 빠르게 구축,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Cloud DB' 상품들은, MySQL이나 Redis가 제공하지 않는 자동 Fail-over 기능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함으로써 장애 발생 시에도 자동 복구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AMQP 기반의 오픈소스 메시지 브로커인 'RabbitMQ'와 내부 서버들을 대표 IP로 외부망과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는 'NAT Gateway'도 출시됐다.
이승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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