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3분기 영업이익 29.3% 감소...신작 출시로 반등 모색

김유승 기자

2026-11-06 16:48:55

매출 360억원·영업이익 54억원…신작 공백에 실적 감소
지스타서 '디겜폭' 첫 시연·'뮤 테오스' 티저 공개 앞둬

웹젠 본사 전경. 사진=웹젠
웹젠 본사 전경. 사진=웹젠
[빅데이터뉴스 김유승 기자] 웹젠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신작 출시 공백에 따른 매출 감소로 인해 모두 축소됐다. 웹젠은 이달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6'에서 신작을 공개하고 내년부터 출시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웹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60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8%, 영업이익은 29.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2억원으로 40.1% 줄었다.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은 신작 출시 공백이다. 기존 게임 중심의 매출 구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신규 매출원이 추가되지 못하면서 국내외 실적이 모두 감소했다. 웹젠은 신작 개발 지원과 해외 사업 모델 확대를 통해 매출 기반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웹젠은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6'에 참가해 웹툰 원작 신작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LAST STAGE'를 처음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연 버전을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 출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도 준비 중이다. 웹젠은 지스타 현장에서 '뮤(MU)' IP 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테오스'의 티저 영상을 처음 공개한다. '뮤 테오스'는 기존 뮤 시리즈의 외전격 작품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밖에 웹젠은 자체 개발 중인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를 비롯해 'R2 ORIGIN', '메틴2', '샷온라인', '썬(S.U.N) 뉴에디션' 등 기존 IP 기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개발 자회사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면서 신규 게임 출시와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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