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매출 5조4650억원, 영업이익률 11.0% 기록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 [사진=한국타이어]](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11061433290129100ecbf9426b21123419570.jpg&nmt=23)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연결 기준 매출 5조4650억원, 영업이익 598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2.2% 증가했다.
주력인 타이어 부문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 타이어 부문 매출은 2조80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판매량 증가와 환율 효과가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5059억원으로 2.6% 감소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원재료비와 물류비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커졌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 영업이익률은 18.0%로 집계됐다.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등 수익성이 높은 제품군의 판매 비중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에서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49.4%를 기록했다.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 가운데 전기차 전용 타이어 비중은 32.3%였다.
전기차 시장에서는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전기차 특유의 높은 차량 중량과 순간적인 토크, 주행 소음 등에 대응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신차용뿐 아니라 교체용 타이어(RE)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올해 포르쉐 '타이칸'과 포드 '머스탱 마하-E' 등 주요 전기차 모델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연결 실적에 포함된 열관리 부문 한온시스템은 3분기 매출 2조6569억원, 영업이익 120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6.6%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6% 줄었고 영업이익은 16.3%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4.5%로 전년 동기보다 1.0%포인트 개선됐다.
글로벌 생산 기반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미국 테네시공장과 헝가리공장의 생산시설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수요 변화에 대응할 생산·공급 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OE 공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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