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 학습으로 제조 현장 적용 기반 마련
![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가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에서 자동차 제조 작업을 학습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9221028220125600ecbf9426b211234198112.jpg&nmt=23)
보스턴다이나믹스는 HMGMA 내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obotics Metaplant Application Center·RMAC)’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RMAC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현대차그룹 자동차 제조 현장에 투입되기 전 실제 작업을 학습하고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다.
아틀라스는 실제 생산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물류 작업 준비와 자동차 부품을 조립 순서에 맞게 배치하는 서열 작업 등 제조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과제를 학습한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2030년까지 아틀라스의 작업 범위를 부품 조립 영역으로 확대하고 이후 반복 동작이 필요하거나 중량물을 들어 올리는 고강도 작업 등으로 적용 분야를 넓혀갈 계획이다.
지난 6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RMAC은 이번 개소를 계기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내년에는 HMGMA 부지 내 별도 시설을 마련해 현재보다 약 10배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RMAC에서 자동차 생산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아틀라스의 학습과 검증을 이어가는 동시에 다른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모색한다.
현재 제조·항공우주·반도체·물류·식음료·생명과학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과 기존 스팟 및 스트레치 로봇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7년에는 데이터 수집과 기타 작업을 확대해 아틀라스의 학습 과정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잭 재코우스키 보스턴다이나믹스 최고제품·기술책임자(CPTO)는 “현대차그룹이라는 헌신적인 파트너와 함께 기업 규모의 피지컬 AI를 개척하고 있어 기쁘다”며 “양사는 아틀라스의 공급망·생산·테스트 및 배치 역량을 최적화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이어 “RMAC은 로봇이 더욱 안전하고 생산적으로 작업하며 인간의 잠재력을 확장하는 미래를 구현하겠다는 공동 비전을 강화하는 공간”이라고 덧붙였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