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직원 목소리 담은 오디오북·동화책 기부

김다경 기자

2026-09-10 14:24:22

5개 항공사 직원 목소리 재능기부로 제작…지역사회 아동에 오디오북·실물 동화책 전달

10일 오전 서울 강서구 가족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오른쪽부터)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정성원 아시아나항공 HR담당 상무 [사진=대한항공]
10일 오전 서울 강서구 가족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오른쪽부터)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정성원 아시아나항공 HR담당 상무 [사진=대한항공]
[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독서보조기기와 동화책을 기부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서울 강서구 가족센터에 독서보조기기 50대와 동화책 400권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독서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이다.

기부한 독서보조기기와 동화책은 강서구가족센터와 시각장애인 전문도서관인 강서점자도서관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독서보조기기에는 지난 7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 임직원이 직접 동화책을 낭독하고 녹음한 오디오북이 담겼다. 한국어 동화 6종과 영어 동화 2종 등 총 8종이다.

오디오북 제작에 활용한 실물 동화책 400권(8종, 50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항공사 특성을 살려 여행과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올해는 어린이들의 영어 학습을 돕기 위해 영어 동화도 추가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월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합동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양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구성원 간 교류도 확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폐기되는 회사 비품을 새로운 물품으로 재탄생시켜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업사이클링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용을 다한 플라스틱 결재판을 재가공해 비누 받침대와 치약짜개로 만들었다.

지난 4일에는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업사이클링 기부 물품 포장 행사를 열었다. 대한항공 사회봉사단원 등 임직원 25명이 비누 받침대와 치약짜개를 직접 포장하고 스티커를 붙이는 작업에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각 사내 봉사단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관련 단체와 기관에 업사이클링 제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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