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매출 33%·영업이익 17% 증가…연매출 1조 돌파 눈앞
데이터센터 붐에 버스덕트 매출 3배 급증…희토류 사업도 확대

LS에코에너지는 5일 2026년 상반기 매출 6358억원, 영업이익 4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은 32.8%, 영업이익은 16.5% 각각 증가했으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다.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매출(9601억원)의 약 66%를 달성하며 사상 첫 연매출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사상 최대 실적은 유럽향 초고압 전력 케이블을 비롯한 버스덕트 등 고부가 제품의 수출 확대가 이끌었다.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로 전력·통신 인프라 수요가 늘어난 점도 성장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버스덕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투자와 초고층 빌딩 건설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400㎸급 초고압 케이블의 국제 규격 적합성을 검증하는 사전인증시험(PQ 테스트)을 완료하고 유럽과 북미 등 고부가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호주 라이너스(Lynas)와 협력해 희토류 금속 양산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7월 1일~31일) LS에코에너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LS에코에너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2026년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20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07.01~07.31) 1980건 대비 21건, 1.1%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정보량 자체가 이미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은 크지 않았다"며 "초고압 케이블 수출 확대 등 사업 관련 소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조재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cjh@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