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위험물 창고 최초 4방향 셔틀형 자동 입출고 시스템 도입 추진
글로벌 물류센터 제품 수용력·입출고 처리능력 20% 이상 향상 전망

GS칼텍스는 국내 위험물 취급 창고 최초로 4방향 셔틀형 자동 입출고 시스템(AS/RS)을 도입해 내년 초부터 입출고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제한된 공간에서도 고밀도 물류 운영이 가능해져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4방향 셔틀형 자동 입출고 시스템은 셔틀이 랙 내부를 전·후·좌·우로 이동하며 파렛트를 자동으로 입출고하는 방식이다. 기존 단방향 시스템보다 공간 활용도가 높다.
윤활유는 정유업계의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꼽힌다. 특히 국내 정유사들이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윤활기유(Group Ⅲ)는 자동차와 산업용 윤활유의 핵심 원료로, 글로벌 수요가 꾸준하다. 최근에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와 일부 정제설비 가동 차질로 공급이 타이트해지면서 마진이 크게 확대돼 정유사 실적을 견인했다. 회사는 물류 경쟁력 강화가 향후 윤활유 사업의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스템 도입으로 물류센터 제품 수용력은 기존 3700파렛트에서 4600파렛트 이상으로 약 24% 늘어난다. 처리 능력도 시간당 67파렛트에서 84파렛트로 약 25% 증가하며, 무인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과 작업 안전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GS칼텍스의 'DAX(Digital & AI Transformation)' 전략을 물류 현장에 적용한 대표 사례다. GS칼텍스는 2027년 초 자동화 글로벌 물류센터를 본격 가동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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