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TB 용량 기준 업계 최고 성능 구현...액체 냉각에 최적화
![[사진=삼성전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7080915050665400ecbf9426b21123418886.jpg&nmt=23)
PM1763은 PCIe 6.0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하며 9세대 V낸드와 4나노 공정 기반 신규 컨트롤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처리 성능과 전력 효율을 전작보다 개선했다. PCIe 6.0은 기존 PCIe 5.0 대비 데이터 전송 대역폭을 두 배로 높인 규격이다.
제품은 4TB, 8TB, 16TB 등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이 가운데 16TB 모델은 연속 읽기 속도 최대 초당 2만8400MB, 연속 쓰기 속도 최대 2만1900MB를 지원한다. 이는 전작인 PM1753 대비 약 두 배 향상된 수준으로 약 40GB 규모의 대형언어모델(LLM)을 약 1.4초 만에 전송할 수 있는 성능이다. 이를 통해 AI 가속기와 프로세서 간 데이터 전송 지연을 줄여 AI 연산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차세대 AI 서버 환경에 맞춘 냉각 기술도 적용했다. PM1763은 반도체 소자에 콜드플레이트를 직접 부착하는 D2C(Direct-to-Chip) 액체 냉각 방식을 지원해 고부하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전력 효율도 개선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PM1763의 전력 효율은 전작보다 1.8배 이상 향상돼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용 SSD 시장도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비즈니스리서치인사이트는 글로벌 기업용 SSD 시장이 올해 약 475억달러에서 2035년 1069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고성능 스토리지 수요 증가가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최장석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상무는 "PM1763은 글로벌 고객사의 차세대 AI 플랫폼 요구사항에 맞춰 제품 검증을 완료했다"며 "AI 모델 운영 효율을 높이는 핵심 스토리지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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