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신용등급 잇달아 유지...실적 관심도 증가

최용선 기자

2026-07-07 09:09:59

사진=DL건설
사진=DL건설
[빅데이터뉴스 최용선 기자] DL건설이 주요 신용평가사로부터 기존 신용등급을 잇달아 유지하며 재무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업계에서는 수익성 개선과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는 분석이다.

DL건설은 최근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무보증사채) '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6년 연속 동일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한국기업평가는 평가보고서를 통해 건축부문의 원가율 안정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견조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나이스신용평가도 DL건설의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을 'A2-'로 평가했다. DL건설은 해당 등급 역시 3년 연속 유지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양호한 사업안정성과 개선된 영업수익성, 기성불 중심 프로젝트 운영에 따른 안정적인 현금흐름, 낮은 수준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실적 개선도 신용도 유지에 힘을 보탰다. DL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 7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부채비율은 73.1%로 1년 전 109.5%보다 36.4%포인트 낮아졌으며, 업계 상위권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했다. PF 차입금 부담도 안정적인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DL건설은 앞으로도 선별 수주와 리스크 관리 중심의 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과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등에서 안정적인 수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유지는 어려운 건설업황 속에서도 사업 경쟁력과 재무건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 이미지=구글 제미나이 생성
자료=데이터앤리서치 / 이미지=구글 제미나이 생성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6월 DL건설 실적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직전 같은 기간에 비해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6월 DL건설 실적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난 6월 한 달 간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283건으로 직전 같은 기간(2026.05.01~31) 202건 대비 81건 40.1%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DL건설 실적 관련 소비자 게시물이 증가한 것은 건설업 전반이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둔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으로 실적 부진을 겪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현금창출력을 유지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면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과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등 향후 수주 확대 기대감도 더해지면서 실적과 재무 상태를 분석하거나 향후 사업 전망을 다루는 온라인 게시물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최용선 빅데이터뉴스 기자 cys4677@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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