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598.87 마감…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57조에도 2.43%↓

유명환 기자

2026-04-30 15:58:48

장중 6750 사상최고가 찍고 외국인 1.4조 매도에 반락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92.03p(1.38%) 내린 6,598.87로 장을 마쳤다.[사진=연합뉴스]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92.03p(1.38%) 내린 6,598.87로 장을 마쳤다.[사진=연합뉴스]
[빅데이터뉴스 유명환 기자] 코스피가 장중 6700선을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지만 장 초반 지수를 주도하던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6500선으로 내려앉았다고 30일 한국거래소가 밝혔다.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 57조원이라는 역대급 실적을 발표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에 2%대 하락 마감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6690.90) 대비 92.03p(1.38%) 내린 6598.87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48.49p(0.72%) 오른 6739.39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6750.27까지 치솟으며 고점 기록을 다시 썼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2836억원과 1조186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1조454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매물을 쏟아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줄줄이 파란불을 켰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이날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올해 1분기 57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역대급 실적을 발표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에 2.43%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0.54%) △삼성바이오로직스(-0.20%) △삼성전자우(-3.18%) △현대차(-4.5%) △LG에너지솔루션(-2.64%) △두산에너빌리티(-1.6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1%) △HD현대중공업(-0.72%) 등이 약세를 보였고 SK스퀘어(1.33%)만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220.26) 대비 27.91p(2.29%) 내린 1192.35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장 초반 약보합 흐름을 보이다 1200선을 내주며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5534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떠받쳤지만 매수세는 역부족이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048억원과 2110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리노공업(6.42%)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알테오젠(-3.03%) △삼천당제약(-6.21%) △코오롱티슈진(-5.03%) △HLB(-3.49%) △에이비엘바이오(-5.07%) △에코프로(-4.38%) △에코프로비엠(-3.06%) △리가켐바이오(-5.71%) 등이 내렸고 레인보우로보틱스(0.00%)는 보합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79.0원) 대비 4.3원 오른 1483.3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유명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753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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