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군에 따르면 3월부터 12월까지 KTX와 관광전용열차를 활용한 기차여행 프로그램 5종을 운영한다. 수도권 출발 상품을 비롯해 경상·부산권에서 출발하는 관광전용 열차 등 다양한 노선으로 구성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에 마련된 상품은 프리미엄 소규모 여행, 대흥사 템플스테이 체험,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볼런투어, 전통주 체험 ‘술례열차’, 김장 체험 열차 등 해남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기획됐다. 관광지 방문과 체험, 숙박, 먹거리를 결합한 일정으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템플스테이 힐링여행과 전통주 체험 상품이 먼저 출시됐으며, 오는 4월 1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템플스테이 상품은 출시 직후 단기간에 예약이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군은 이번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주요 관광지와 지역 음식점, 숙박시설을 연계함으로써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9월 해남역 개통 이후 코레일관광개발과 철도 연계 관광상품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기차를 활용한 관광 모델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자연·문화·미식 자원을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업체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철도 접근성 개선을 활용해 해남만의 특색 있는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방문 중심을 넘어 머무르는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rudgh070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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