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와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9월 집 안에서 차량 제어가 가능한 홈투카(Home-to-Car) 서비스를 론칭한 데 이어, 카투홈까지 선보이며 집과 차량을 양방향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는 차량 내에서 스크린 터치로 집 안의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조명 등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카투홈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기들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현대 블루링크∙기아 커넥트 서비스 이용 고객은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설치된 스마트싱스 앱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스마트싱스 계정을 연동해 손쉽게 카투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자동 실행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의 '스마트 루틴' 기능도 차량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 귀가시 에어컨을 켜서 실내 온도를 시원하게 해둘 수 있다. 외출 시에는 차량 위치가 집에서 멀어지면 '외출 모드'가 실행돼 집 안의 모든 조명과 불필요한 가전 전원을 끄고 로봇청소기를 가동한다.
이처럼 집과 차량이 사용자를 중심으로 알아서 연결돼 나에게 맞춰주는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 앞서 지난해부터 적용된 홈투카 서비스는 사용자가 스마트싱스 앱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공조, 시동, 문 잠금∙해제, 전기차 충전 시작∙중지 등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삼성전자 AI플랫폼센터 스마트싱스팀 정재연 부사장은 "이번 카투홈 서비스 론칭은 단순히 기능을 추가한 것을 넘어 고객들이 집과 차량 두 공간에서 하나의 일상을 온전히 누릴 수 있게 해준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과 긴밀히 협력해 모빌리티와 주거 환경을 잇는 차별화된 연결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2월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온라인 관심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2월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온라인 정보량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2026년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정보량은 585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02.01~28) 4958건 대비 892건 18% 증가했다.
최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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