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파생 거래소 ‘데시벨’ 메인넷 출시…포인트 프로그램 시즌1·길드전 동시 개시

황인석 기자

2026-02-27 15:52:52

온체인 파생 거래소 ‘데시벨’ 메인넷 출시…포인트 프로그램 시즌1·길드전 동시 개시
[빅데이터뉴스 황인석 기자] 2026년 2월 27일 온체인 기반 파생상품 거래소 데시벨(Decibel)이 메인넷을 공식 출시하고 포인트 프로그램 ‘Season 1’과 커뮤니티 경쟁 이벤트 ‘Guild Wars’를 시작했다. 데시벨은 중앙화거래소(CEX)의 속도와 탈중앙화거래소(DEX)의 투명성을 결합한 온체인 거래 환경을 표방하며, 네트워크는 Aptos 기반으로 구축됐다.

메인넷 출시에 앞서 진행된 Season 0 프리디포짓에는 8,5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총 예치금은 5,7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참여자들은 메인넷 오픈과 동시에 별도 대기 없이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 Season 0에서는 자본 예치 기간에 따라 시간 가중 방식으로 포인트가 지급됐으며, 지갑당 한도를 설정해 과도한 집중을 방지했다.

메인넷과 함께 시작된 Season 1은 ‘AMP’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AMP는 데시벨 생태계의 네이티브 리워드 포인트로, 고정된 일일 발행량 구조 아래 거래 활동, DLP(Decibel Liquidity Provider) 유동성 공급, 추천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분배된다. 단순 거래량이 아니라 포지션 유지 기간, 레버리지 활용, 다양한 마켓 참여, 거래 지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실질적인 기여도를 평가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DLP에 예치된 자산은 자동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Season 1 AMP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자산은 플랫폼 유동성을 지원하며, 이용자는 이를 통합 마진 형태로 다양한 포지션 운용에 활용할 수 있다. 추천 프로그램 역시 메인넷과 함께 활성화됐으며, 실제 거래 활동을 기반으로 보상이 산정되는 구조를 채택했다.

데시벨은 커뮤니티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Guild Wars’도 개시했다. 5개 길드가 총 2만5,000 AMP 포인트를 두고 경쟁하며, 참가자는 72시간 내 길드를 선택해야 한다. 길드 순위는 팀 전체의 실현 손익률(%)과 거래량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최소 3회 거래와 1,000달러 이상의 누적 거래량을 충족해야 점수에 반영된다. 1위 길드에는 1만5,000 AMP가 배정된다.
데시벨 측은 향후 토큰 생성 이벤트(TGE)에서 Season 0 및 Season 1 참여자에게 토큰 물량의 상당 부분을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MP는 단순 이벤트 포인트가 아니라, 플랫폼 기여도에 기반한 실질적 보상 지표로 활용될 예정이다. 온체인 파생 거래 시장에서 데시벨이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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