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금 가격은 한때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약 5,600달러까지 치솟았으며, 이후 차익 실현 매물과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일시적인 가격 조정을 겪었지만 다시 반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여전히 금 가격을 지지하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 정책, 달러 가치의 움직임, 지정학적 긴장 등이 금 시장에 영향을 미치며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또한 1월 한 달 동안 글로벌 금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이 주식 자금 유입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확대되며, 투자자들의 금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포착됐다. 이런 ETF 중심의 수요 확대는 금 가격의 단기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시장 리스크 헤지 관점에서도 금의 위상은 견고하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은 15개월 연속 금 매입을 이어가며 보유량을 늘리고 있으며, 이는 안전자산 확보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제 전문가들은 “금이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불확실성과 통화정책 리스크 속에서 투자자들의 포지션을 끌어들이는 자산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차익 실현과 주요 경제지표 발표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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