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한국ESG기준원 평가서 통합 A등급 획득

[빅데이터뉴스 곽현철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4일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5년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CGS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805개 국내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수준을 종합 평가해 7단계(S, A+, A, B+, B, C, D)로 등급을 부여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환경·사회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받으며 비재무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환경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 '온실가스·폐기물 배출량 3년 연속 감축', '체계적인 관리 및 공시 시스템 강화'에 힘써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사회 부문에서는 소비자의 권리와 이익, 협력사 등의 공급망 관리, 인권 경영 등의 정책을 개선하며 지난해에 이어 A+등급을 유지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강화된 평가 기준 속에서도 2년 연속 통합 A등급과 환경·사회 부문에서 A+등급을 달성한 것은 전사 임직원이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인권·공급망 관리 등에 있어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의 핵심인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 추진, 인권 및 공급망 관리 체계 강화, 주주환원과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 방안 체계화 △현장 안전보건 관리 강화 △인권·공급망 점검 체계 구축 △이사회·위원회 운영 투명성 제고 등 핵심 과제를 추진해 기업의 모든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