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주식워런트증권 517종목 신규 상장…온라인 관심도↑

[빅데이터뉴스 서희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517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246종목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신한지주, 삼성화재 등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71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 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거래소 ELW 시장에서 거래 대금과 상장 종목 수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국투자증권의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 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며, 신규 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 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LW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TRUE ELW'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월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전년 10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한국투자증권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포스팅 수는 총 11만8700건으로, 작년 10월 한국투자증권 정보량인 7만6331건보다 4만2369건, 약 55.5%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 10월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고객 관심도가 전년 동일 기간 대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기초 자산을 활용한 금융 상품 공급을 확대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