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유기 동물 입양을 위해 포인핸드와 협약 체결

서희림 기자

2025-10-15 09:21:51

MTS 포인트 기부로 1억 조성…입양 가정에 끝까지 키움 패키지 제공

이환희 포인핸드 대표(오른쪽 두번째)와 성혜정 키움증권 ESG추진팀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키움증권
이환희 포인핸드 대표(오른쪽 두번째)와 성혜정 키움증권 ESG추진팀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키움증권
[빅데이터뉴스 서희림 기자] 키움증권이 유기 동물 입양을 돕는 사회적 기업인 포인핸드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끝까지 키움'이라는 캠페인으로, 유기 동물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평생 함께하기를 바라는 취지로 기획했다. 포인핸드를 통해 유기 동물 입양을 진행하면 끝까지 키움 패키지를 선물한다. 끝까지 키움 패키지는 15일부터 총 500세트로 선착순 제공한다.

패키지에는 유기 동물을 반려동물로 맞이해 평생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담을 수 있는 입양 서약서,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할 때 사용하는 산책 가방, 리플렉터 안전 에티켓 메시지 택 4종, 리사이클 가족 키링을 담았다.

이번 캠페인의 재원은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 포인트 기부 메뉴를 통해 조성했다는 점을 주목해 볼 수 있다. 이용자가 포인트 기부 메뉴에 소개되는 사연을 공감해 기부 버튼을 누르면 키움증권이 기부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37만2877건의 참여로, 키움증권은 1억원을 포인핸드에 기부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입양된 유기 동물이 새로운 가정에서 끝까지 사랑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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