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025 나주영산강축제 성료…52만명 찾아

박경호 기자

2025-10-13 16:06:58

자연과 예술, 시민이 함께 만든 '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

하늘에서 바라본 ‘2025 나주영산강축제’ 폐막 불꽃쇼. ⓒ 나주시
하늘에서 바라본 ‘2025 나주영산강축제’ 폐막 불꽃쇼. ⓒ 나주시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2025 나주영산강축제’가 지난 10월 12일, 5일간의 대장정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3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2025 나주영산강축제'는 개막식 15만 인파를 포함해 5일 동안 총 52만여 명에 달하는 역대 최다 관광객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 시즌 2'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든 세대에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진행한 축제는 꽃내음 가득한 가을 정취와 더불어 풍성한 체험프로그램, 볼거리와 함께 지역 자원을 연계한 통합 콘텐츠로 전국 각지 관광객을 끌어들였다.

개막일과 폐막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드론라이트쇼, 불꽃쇼가 더해지며 수많은 방문객이 몰렸고 마지막 날 진행한 ‘2025 나주마라톤대회’는 1만 2000여명이 참가하기도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나주를 찾아오신 관광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산강정원은 앞으로 대규모 문화 행사 개최 장소로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명품 힐링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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