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지난 5월 고려대학교 남정민 교수를 총괄건축가로 연임·위촉하였으며, 제2기 공공건축가는 건축, 도시, 조경 분야의 교수와 건축사 14명의 전문가로 구성했다. 이들은 2년의 임기로 순천시 전 지역의 공공 건축·도시 관련 사업에 대한 기획·자문·심의 등 활동을 하게 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새롭게 구성된 제2기 공공건축가들이 뛰어난 역량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하여, 순천시가 공공건축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민간전문가(총괄·공공건축가)제도는 2021년 6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전라남도 지자체 중 최초로 선정돼 운영 중이며, 제1기 총괄·공공건축가들은 그동안 24개 주요 사업에 대한 심의 및 자문 등에 참여하여 공공건축의 사회적 가치와 디자인 품격 향상에 적극 노력했다.
순천시는 총괄·공공건축가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는 건축·도시 관련 공공사업의 총괄·조정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통합적인 도시디자인 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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