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인천지역에는 6개 군․구에 30개소의 약수터가 있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야외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시민들이 안전하게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먹는 물 수질 관리를 위해 먹는물관리법에서 규정한 연 3~8회보다 확대한 연간 12회의 약수터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달에는 먹는물수질기준 검사항목에 더해 수인성·식품매개 질환의 대표 원인균인 살모넬라, 쉬겔라를 추가적으로 검사해 병원성 미생물로부터의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약수터 이용 시 개인 컵 사용과 같은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