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9일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에서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사랑의 연탄’ 2만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신재면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 소장, 손병진 대한석탄공사노동조합 화순지부장 등 광업소 관계자가 참석했다.
화순광업소는 2018년부터 매년 연탄 2만 장씩을 기부하며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에 도움을 줘 왔다.
기부된 연탄은 취약계층 1가구당 250장씩 총 80가구에 쿠폰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전해주신 따스한 온기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여러분의 마음이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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