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홍천군번영회, 지역주민 골프장 그린피 할인 적용 끌어내 호응

김수아 기자

2022-04-25 22:31:57

홍천군 내 골프장 지역상생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좌)과 박민영 홍천군수 권한대행(우)
홍천군 내 골프장 지역상생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좌)과 박민영 홍천군수 권한대행(우)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강원 홍천군(박민영 홍천군수 권한대행)과 홍천군번영회(회장 이규설), 지역 내 7개 골프장은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그린피’를 할인하고 홍천지역 생산 농특산물을 골프장 내에서 판매하는데 협력하기로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비발디파크CC, 소노펠리체CC, 비콘힐스 골프클럽, 샤인데일 골프&리조트, 세이지우드CC, 클럽모우 골프&라이프스타일, 힐드로사이CC 등 지역 내 전체 골프장이 동참했다.

홍천군번영회가 지난해 7월부터 홍천지역 내 전체 골프장과 7차례에 걸친 간담회 등을 통해 협의를 벌여 전 골프장이 참여하는 성과를 이끌어 내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골프장 그린피의 경우 많게는 40%가량 올랐지만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고, 실제로 한 골프장의 경우 주중 그린피가 18만원대 안팎에서 코로나19 이후 23만원대를 넘기는 등 폭등세를 보였지만 지역 상권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는 평가다.

홍천군번영회 이규설 회장은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서 그린피 할인으로 인한 주민 건강 증진과 골프장 활성화, 지역 농축산물 판매로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결실을 보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다음달 5월 1일부터 홍천 지역주민들은 골프장 체크아웃 시 신분증을 제시하면 비발디파크CC, 소노펠리체CC, 세이지우드CC는 공시가의 20%(1인당 4만8천원)의 할인혜택을 받고, 힐드로사이CC, 샤인데일 골프&리조트, 클럽모우 골프&리조트, 비콘힐스 골프클럽은 인터넷 판매가에서 1인당 2만원을 특별 할인한다.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은 “홍천지역의 7개 전체 골프 운영사가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의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어 주었다”며 “지역 골프장 전체가 참여하는 것은 전국 첫 사례로, 이번 협약이 전국적인 상생모델로 확산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모습.
협약식 모습.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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