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정책②]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DNA 프로젝트'

한승균 기자/ 전자공학 박사

2017-12-27 22:20:00

[빅데이터뉴스 한승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선제적 대응을 위해 DNA(Data-Network-AI)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데이터 구축과 개방, 유통, 활용 등 모든 과정에 걸친 국가 차원의 빅데이터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2018년 10기가 인터넷망 상용화와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네트워크 구축도 지원한다. 기초기술(산업수학, 뇌과학)과 지능화 기술(AI, 지능형 반도체), 융합기반 기술(AI로봇, 블록체인) 등 3대 분야 R&D를 중점 추진한다.

사진=Clipartkorea
사진=Clipartkorea


DN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우선 빅데이터 활용과 관련 신사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구축하기로 했다.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률(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의 개정을 통해 비식별자료 활용 결합 등의 법적근거를 명확히 해 관련 서비스 적용 범위를 넓힌다. 비식별정보 개념, 비식별 조치의 범위 등에 대한 근거를 신설하는 것도 개인정보를 활용한 신사업 육성을 위한 조치다.

지능형 인프라에는 빅데이터와 차세대통신, 인공지능 핵심기술이 중심이다.

데이터를 콘텐츠로 삼아 차세대 통신인 5G와 사물인터넷 상용화로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공지능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방향이다. 스마트 이동체도 인공지능 중심이다. 자율주행차는 레벨3의 자율주행을 목표로 하며 공공용과 산업용을 아우르는 드론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융합 서비스에도 인공지능 중심 인프라가 전제된다. 맞춤형 헬스케어와 스마트 시티,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바탕으로 지능형 로봇 개발에 나선다. 산업기반에서는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과 첨단소재, 혁신신약과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로드맵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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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균 기자/ 전자공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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