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캠핑 관련 업체 80여 곳이 참여해 캠핑카와 각종 장비를 선보이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캠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췄다. 노지 캠핑부터 캠핑카, 미니멀 캠핑까지 다양한 형태의 캠핑을 즐기는 약 900개 팀, 5천여 명이 현장에서 함께 머물며 축제를 즐길 계획이다.
해남군은 행사 준비를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프로그램 기획과 참가기업 유치, 방문객 모집은 물론 교통·안전·환경 관리까지 전반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도 눈길을 끈다. 군은 캠핑객들이 필요한 식재료를 현지에서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빈손 캠핑’ 방식을 도입해, 지역 농수산물 소비를 늘리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해남의 관광 경쟁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캠핑 산업을 지역 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동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2022년 첫 개최 이후 여러 차례 박람회를 유치하며 캠핑 관광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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