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엔엠컴퍼니는 최근 프랜차이즈, F&B, 공간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속 성장을 이어왔으며, 올해 제휴사업본부 신설과 각 사업부의 구조 재정비, 신규 리더 영입 등을 통해 조직 체계가 대대적으로 강화되는 변화를 겪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러한 변화 기반 위에 브랜드 간 시너지 극대화 방안, 글로벌 진출 전략,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조직 고도화 전략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아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한 장소로 평가된 오사카에서 비엔엠컴퍼니는 실무 중심 리더십 프로그램과 현지 벤치마킹 일정을 진행하며 글로벌 확장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 중심의 PC방 창업 컨설팅 그룹’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보다 명확히 설정하고 성장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도 공유되었다.
사업부 총괄 이재명 이사는 “e스포츠는 레드포스 PC방과 제우스 PC방의 핵심 경쟁력이자 앞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분야”라며 “그동안 축적한 운영 경험과 브랜드 자산을 바탕으로 e스포츠 기반의 새로운 콘텐츠와 사업을 추진해 PC방 문화를 확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게임 공간이 아닌 e스포츠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비엔엠컴퍼니의 중장기 방향이며, 이를 위해 아시아 시장 중심의 파트너십과 경쟁력 있는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관리부 남영만 이사는 “인테리어, 운영, 가맹 모집 등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 효율 중심 운영 체계를 완성하는 것이 올해 핵심 목표”라며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할수록 디테일이 경쟁력이 되고, 점주가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회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워크숍은 5일간 진행되었으며, 첫날 국내에서 비전 공유 및 내년도 사업 계획 논의 후 오사카로 이동해 일정을 이어갔다. 현지에서는 도톤보리 상권을 중심으로 소비자 흐름과 시장 환경을 직접 조사하고, 교토에서는 문화 체험과 함께 글로벌 비전 및 조직의 미래 역할을 논의하며 보다 입체적인 리더십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서희원 대표는 “오사카 워크숍을 통해 조직이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다시 확인했다”며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이 아시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체감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비엔엠컴퍼니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중요한 단계에 있으며, 새로운 기회를 실현하기 위해 강한 각오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점주와의 실질적 상생이 모든 성장의 기반이라는 철학은 변함이 없다”며 “국내외 확장 과정에서도 점주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엔엠컴퍼니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글로벌 비전과 조직 방향성을 다시 확립했다. 최근 빠르게 재편되는 조직 구조와 새로운 리더십, 각 사업부의 전문성이 더해지며 회사는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로열티 무상·무기한 정책’을 공식화해 점주의 수익성을 보호해온 운영 철학은 향후 성장 전략과 맞물려 업계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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